あらすじ
마을 사람들에게 배척당하며 숲에 숨어 살던 마녀, 엘다.
어느 날 괴한들에게 끌려가 저택에 숨겨둔 병자를 독살하라는 섬뜩한 협박을 받는다.
어두운 방 안, 겁에 질린 엘다가 마주한 건 병자가 아닌 거대한 늑대였다!
맹수와의 무섭고 짜릿한 하룻밤 끝에 늑대에게 물려 정신을 잃은 엘다.
그대로 죽는 줄 알았는데 다음 날 눈을 뜨니 저택은 텅 비어 있었다.
무사히 저택에서 도망쳐 나온 엘다는 마을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그런 그녀 앞에 어딘지 수상해 보이는 남자, 아르칸이 나타난다.
“암컷들은 어, 얼마나 자라야 짝, 짝짓기를 해?”
엉큼한 건지 순진한 건지, 강아지처럼 따르는 아르칸에게 엘다는 마음을 열고, 둘은 서서히 가까워진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보름달이 뜨는 밤, 아르칸에게 늑대의 귀와 꼬리가 돋아난 것을 보게 되는데…….
“아르칸, 당신이 날 잡아먹으려 한 괴물이었어요?”
“……아니야, 맛만 봤어.”
충격을 받은 엘다는 울며 매달리는 아르칸에게 작별 인사도 전하지 않고 떠난다.
그리고 5년 후…….
엘다의 기억에서 아르칸의 존재가 희미해져 갈쯤.
“찾았다. 내 암컷.”
그가 다시 나타났다. 어딘지 광기가 느껴지는 눈을 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