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일상물, 잔잔물, 다정공, 미남공, 짝사랑공, 직진공, 남자는처음이공, 미남수, 단정수, 헤테로는관심없수, 실연당했수, 똥차버리고벤츠탔수
*공 : 윤영오(34) 디자인 스튜디오 05의 대표. 가벼운 연애만 즐기던 영오의 회사에 호정이 입사하고 처음으로 ‘진지한’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게 된다.
*수 : 인호정(31) 디자인 스튜디오 05의 디자이너. 지난 연애의 쓰라린 경험으로 인해 헤테로에 대한 편견이 강하다. 이번엔 괜찮을 거라 믿었던 연애마저 그 편견에 불을 지펴버리니 헤테로에 대한 불신은 깊어만 간다. 한편, 바람둥이 소문이 자자한 헤테로 윤영오가 슬쩍슬쩍 거리를 좁혀오는 것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호정 씨, 나랑 자고 싶어요?”
“뭐? 아니, 네?”
난데없는 공격에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던 호정의 얼굴이 와르르 무너졌다. 대화가 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기분이었다.
“나 잘 때 방문 따고 들어올 거냐고요.”
“미치셨어요?”
순간 치한 취급을 당한 호정이 펄쩍 뛰었다.
“저는 남의 취향 개조하는 취미 없습니다. 실장님 여자 좋아하시잖아요.”
호정은 쓰린 속을 느낄 새도 없이 다가오는 영오가 신경 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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