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은 인간이 아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저것이 나의 숨통을 물어뜯을 것이라고.
범의 송곳니에 모든 것을 내어주리라고.
사람을 삼켜버린다는 험한 산. 길을 잘못 들어 헤매다 산 속의 작은 마을에 들어선 한호는 이 마을에 사는 모든 이가 산 바깥으로 나가지도, 바깥 사람이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덩달아 갇히게 된 한호는 산 속에서 누군가가, 인간이 아닌 것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또한, 이 마을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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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으로서 숭배받는 인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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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마을에 발을 들이고 만 중년수
공: 영물이었으나 인간을 잡아먹고 삿된 것으로 바뀌어버린 범. 6척(2미터) 남짓의 인간 형상과 거대한 범의 형상을 오간다. 낡고 오래된 상복과 깨진 탈을 쓰고 다니며, 정확한 나잇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수: 주한호. 호는 명영이요, 자는 계림이다. 50대 남성으로, 노리개나 분갑 따위를 싸들고 다니며 판매하는 보부상이다.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곤 한다. 길을 잘못 들어 사람이 나지도 들지도 못한다는 폐쇄된 마을에 발을 들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사람이 실종된다는 산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온 암행어사이다.
#중년수 #인외공 #동양풍 #판타지 #오컬트?
*본 작품에서 등장하는 모든 인물, 사건, 장소는 실제가 아닌 허구로 꾸며진 이야기입니다.
*가상의 시대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정기 연재입니다.
*계약작입니다.
*트위터: @Seiren_Phillip
*기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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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회차: https://www.joara.com/book/178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