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왜 또 내 눈에 띄어서는.
그래. 인정한다.
더는 소녀가 아닌, 저 여자를 욕망한다.
그는 순진한 고양이를 새장 안에 구겨 넣었다.
“내 새장 안에 살아. 나만 보면서.”
유혹은 쉬웠다.
*
설구원. 금수저. 잘난 대통령의 손자.
나, 오여름. 도움이 간절한 힘없는 의대생.
“내 손 잡아. 도와줄게.”
구원은 달콤한 눈빛으로 여름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름다운 구원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의 다정함도 어차피 본능일 뿐이라면,
계약에 불과한 관계에 사랑 따윈 개나 주라지.
더는 잘난 개자식의 새장에서 울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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