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은서하 15년 동안 양부모의 감시 아래 섬에 갇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불행에 익숙해진 그녀의 앞에 도재혁이 나타났다. 그를 만난 후부터 그녀가 알고 있는 세상에 균열이 생겼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봤기에 잘못했다는 거예요?” “그렇게 순진한 눈빛.” “순진한 눈빛으로 보는 게 잘못된 거예요?” “그렇게 세상 순진한 눈빛으로 나를 보니까...” 도재혁 흥신소를 하는 그에게 한 노파가 찾아와 손녀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노파가 내민 사진 속 그녀는 15년 전, 그와 추억이 있는 그 아이, 은서하다. 그녀를 찾는 이유는 단 하나. 그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을 찾고 싶어서. 그녀를 만난 후부터, 무료하던 그의 일상에 지켜줄 것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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