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때 계단에서 나 밀었던 거… 도겨울 너야?”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은 커녕, 데뷔조차 하지 못하는 게
내 탓이라고만 생각했다.
[죽도록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질 않았나요?
저런, 그게 과연 당신의 잘못이었을까요?]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여름아, 지금 네 모습 되게 추해…."
[에러로 인해 고객님의 〈Lucky〉 포인트가 10년간 타인에게 양도되었습니다.]
내 모든 좌절과 실패가 도겨울, 너 때문이었다니.
그토록 사랑하던 연기자라는 목표에 닿을 수 없던 게 너 때문이었다니.
그걸 죽는 순간, 눈앞에 뜬 상태창을 통해 깨닫고 말았다.
그런데 그 직후, 거짓말처럼-
“…이게 뭐야?”
[♣이름 없는 무명 배우에서 국민 배우로!♣
아무도 몰랐던 당신의 이름을 널리 떨쳐 봅시다. 역사에 다시없을 배우로 재탄생해 보세요.]
스무 살때로 돌아왔다.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시기로.
**
‘이번엔 도겨울의 인맥에 밀려나지 말아야 해.’
“안녕하세요, 오늘 모델 면접으로 온 한여름입니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민국 최고의 포토그래퍼가 될 인물을 찾아가고,
“그럼, 연기 시작하겠습니다.”
최고의 화제를 몰 드라마의 주연에 오디션을 보았다.
그애가 빼앗아간 내 모든 걸 하나하나 되찾았다.
그랬더니.
-가편 시사 때 그, 제갈록… 그분이 참석하시겠다던데.
연예계 최고 거물들이 내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
“근데, 여름아.”
내 동기이자, 회귀 전 트리플 천만 배우.
명제하가 잘생긴 얼굴로 살풋 웃으며 말했다.
“이상하지…. 오늘 처음 한 연극인데, 넌 대사를 다 외운 것처럼 구네….”
띠링-!
[이름: 명제하]
Level: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스타
그 순간 깨닫고 말았다.
“준비한 거짓말은 다음에 들을게.”
눈앞의 남자 역시 회귀자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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