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취준생 달리는 ‘강한 원두’에 입사하고자 하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좌절도 잠시, ‘강한 카페’에 장기 근속하면 본사 발령 추천서를 얻을 수 있다는 소식에
잘생긴 외모와 장난끼로 가득한 점장 한결이 있는 카페의 직원이 된다.
달리는 반말인 듯, 존대인 듯 묘하게 말이 짧은 능구렁이 한결과 사사건건 부딪치고,
어느 순간부터 카페에 출근할 때마다 그를 찾게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중요한 걸 빠트릴 뻔했네, 여기선 봐도 못 본 척은 기본이에요. 특히 입이 무거워야 하거든.”
“입이요?”
“응. 애들은 알면 다쳐. 그러니까 저긴 관심 끄고, 근처에 얼씬거릴 생각도 하지 말고.”
달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한결 말고도 더 있었으니,
바로 절대 발을 들여서는 안 되는 카페의 지하 공간이었다.
한결의 경고에도 결국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그곳에 발을 들이고 마는데….
“점장님, 이, 이건 대체….”
“오늘 본 건 기억에서 지워. 오늘 아무것도 못 본 거야. 알아들었어?”
베일에 싸인 한결의 카페는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달리는, 수수께끼투성이인 이 남자를 좋아해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