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로가 첫사랑이고, 뜻하지 않게 헤어질 당시 채무자가 아이를 뱄다는 건 사소한 일일 것이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뒤, 아슬아슬한 순간에 채권자가 잡혔다.
“저, 잘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야반도주는 꿈도 꾸지 않아요. 옛날 지하 방에서처럼 구둣발로 들어오지 마세요. 애 앞에서 험한 꼴 보이시려 하면… 어떻게 되는 한이 있어도 제가 막아요. 어떻게든 못 들어오게 막을 거야.”
박태준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친자를 숨기는 다연과, 자신을 지독하게 배신한 이다연에게만 거기가 서버려 질투에 눈이 먼 태준.
처절한 삶을 살아온 두 남녀가, 수많은 오해를 쌓아둔 채 오랜 마음을 숨기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