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뜬금없이 최애 소설 속 고양이로 빙의했다?!
'시방! 여, 여기가 어디여?'
평생 호구 취급당하며 아득바득 살아온 진호규는 꿈에 그리던 대학합격 통보를 받는다. 드디어 인생이 피나 싶어서 꿀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웬 깊은 산속?
"으, 냐아아앙?!"
게다가 왜 하루아침에 귀여운 삼색 아기 고양이로 변한 거지?
언젠가 인간으로 돌아갈 희망을 놓치 않은 채, 악착같이 산고양이 생활에 적응하던 어느 날.
"악, 아파……! 먹이를 후, 훔쳐서 죄… 죄송해요!"
새까맣고 조그만 아기 강아지가 호규의 덫에 걸린다. 갈비뼈가 드러날 만큼 깡마른 몸으로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면서.
호규는 가여운 강아지 까미를 입양해서 살뜰히 보살핀다. 자신처럼 호구 당하지 말라고, 특별히 악당 교육까지 해 주면서!
그런데 악당 조기 교육의 역효과인가?
“하지 마? 황제인 나에게 하지 말라고?”
“아니, 이건 제 뺨이니까…… 좀 아프기도 하고…….”
“이 땅에 내 것이 아닌 건 없어.”
착한 순딩이 강아지가 최애 소설 <늑대는 사람을 찢어>의 주인공 악당 황제였다니!
최고의 악당으로 성장한 황제 카뮤엘은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 준 첫사랑 고양이를 찾으려 한다. 그러다 호규의 인간 버전 '진'과 고양이 버전 ‘냐옹이’에게 각각 묘한 끌림을 느끼고 무섭게 집착하는데…….
과연 호규는 악당 황제의 마수를 벗어나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