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폭 보스와의 강제 결혼을 앞둔 지윤의 오랜 소망은 20년 가까이 갇혀 있던 섬에서 탈출하는 것. 그런 어느 날, 부표를 끌어안은 채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남자, 도강재를 발견한다. 누군가에게 린치를 당하고 바다에 빠져 섬까지 떠내려간 레드문의 2인자 도강재, 혼자 섬을 탈출하려니 그의 목숨을 구해준 현지윤이 계속 그의 신경을 긁는다. “겁나?” “처음인 것도 있고……, 제가 아저씨를 좋아하게 될까 봐요.” 마주친 그녀의 눈동자 속에 두려움과 혼란이 가득했다. “만약 아저씨랑 제가 같이 나가지 못하면……, 전 박 사장이랑 하룻밤을 자야 해요.” “…….” “그럴 거면 차라리 아저씨랑 하룻밤 자고 싶어요. 내가 첫눈에 반한 남자랑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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