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다공일수-〉일공일수 #황제수 #미인수 #무심수 #병약수 #공작공 #기사공 #시종공 #계략공 #헌신공 #능글공 #의뭉스럽공 #츤데레공 #강아지공 #입덕부정공 #정체를숨겼공
정쟁에 휘말려 13년을 북쪽 탑에 갇혔던 알렉시스 황자는
스무 살이 되던 해, 황제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유폐에서 풀려난다.
“슬퍼하시는 것도 좋지만…. 왕관을 쓸 준비를 하셔야지요, 전하.”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
그를 구한 오르페가 공작, 막시밀리안은 속내를 감춘 채 의뭉스럽게만 굴고.
황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알렉시스는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기사단장 펠릭스와의 정혼을 결심한다.
“그대는 백성들이 바라는 ‘국서’로서 공무를 수행하게. 그 외의 것은 바라지 않아.”
“제가 전하의 침소에 들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로군요.”
오랜 학대로 몸이 성치 않은 알렉시스에게 귀족원의 태도는 냉담하기만 하다.
여기에 13년 전 그를 탑에 처박았던 메디치 대공이 다시금 마수를 뻗어 오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 번쯤은 전하께서 마음 가는 대로 하셔도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요.”
“건방지구나.”
“저도 알아요.”
“그 점까지.”
위안이 되는 건 늘 곁을 지켜주는 수수께끼의 시종 라파일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