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헌터물, 현대물, 판타지물, 다공일수, 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재벌공, 상처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강수, 단정수, 다정수, 능력수, 상처수, 구원, 회귀물, 초능력, 인외존재, 복수, 사건물 멸망을 막기 위해 과거로 회귀한 유지우는 미래에서 가장 강하고 위험했던 재앙을 죽이기 위해 그가 잠들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 파라오가 깨어나기 전에 그를 없애려고 시도한 지우는 의문의 괴한들에게 쫓기다가 오히려 재앙을 깨워 버리고 마는데……. “너……,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파라오에게 죽임을 당하기 일촉즉발의 순간, 그의 여유롭고 오만했던 얼굴이 일그러지며 초조함을 내비쳤다. ‘뭘 말하는 건진 모르지만 계속 고민하다가 죽어 버려라.’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그대로 정신을 잃고 다시 깨어나자, 그의 눈앞에는 자신을 지키려고 했던 검은 머리의 남자와 파라오가 있었다. “주군께서는 잠들어 있는 저를 피로써 깨우셨고, 그리고 제 영혼을 움켜쥐셨습니다. 또한 주군께 영혼이 각인된 자는 저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을 마틴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지우를 주군이라 부르며 그와 파라오가 지우에게 종속되었음을 알려 준다. “종속?” “예. 당신은 우리를 지배 중입니다.” 지우의 심장이 흥분에 빠르게 뛰었다. 눈앞의 파라오는 개자식이 맞고 너무 위험해 지금이라도 당장 없애 버려야 할 상대지만 그가 강한 건 부정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내가 놈을 지배할 수 있다면.’ 완벽히 지배하여 제어할 수 있다면. ▶잠깐 맛보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깨어나려면 먼 미래가 돼야 했을 파라오가 지금 깨어난 것. 그전까지 이 박물관에 있어야 할 파라오를 훔치려던 사람들. 그가 알고 있는 미래와 달라진 것이 많았다. ‘차라리 내가 오지 않았다면.’ 시간을 거슬러 오지 않았다면. 혹은 자신이 아닌 강한 헌터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탄탄한 몸과 매끄러운 피부, 성별을 의심케 하는 아름다운 얼굴. 그곳에 서 있는 것은 태양 빛에 달구어진 짙은 피부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래를 떠오르게 하는 긴 머리카락을 가진 미남자가 된 파라오였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와 멀어지고자 땅을 기었다. 버러지 같은 이들을 오만한 눈으로 내려다본 파라오는 가볍게 양팔을 벌렸다. “살려 달라고 빈다면 살려 주마.” “…….” “네놈은 버러지이지만 잠시나마 나를 즐겁게 해 줬으니 이 몸을 섬길 수 있는 영광을 주겠다.” 그러니 발치에 엎드려 제 발에 입 맞추며 자비를 구걸해 보라며 말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양 따위가 아니었다. “그냥 죽여.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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