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 책 안으로 보내 줄게요. 원하시는 캐릭터가 있으면 말해 주세요.”
스물여섯, 대한민국의 평범한 백수 처녀였던 인정은
존잘님의 인도에 따라 BL 소설 〈황제와 대공〉 세계로 들어가
등 따시고 배부르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백작부인―
“그럼 고양이요!”
보석고양이 솔로니가 되었다.
밥 먹고 그루밍 하고 우다다를 하며 성안을 헤집고 다니는 게
하루 일과의 전부였는데…….
“저기…… 저 고백했으니까 오늘부터 1일이죠?”
“당신의 털 한 올부터 그 모든 것이 다 좋아요. 내 곁에 있어 줘요, 영원히.”
“네가 나의 반려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아니, 도대체 고양이에게 고백하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냐고!
마성의 고양이 솔로니는 과연 그들의 대시에서 벗어나
고양이로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출전하면서 걱정을 받는 건 처음인 것 같군.
보통 레이디는 이럴 때 손수건을 걸어 주던데, 너는 털이나 잔뜩 묻히겠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인간이 될까?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사랑스러운 보석고양이 솔로니의
사연 많고 탈도 많고 남자도 많은, 묘(猫)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