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빠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맞선 자리에 나간 정해수.
상대방에게 퇴짜를 맞기 위해 일부러 맞선 퇴치용 분장으로 윤승완이라는 남자와 마주한다.
그런데 얘기가 그녀의 예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데.
“결혼 날짜는 그쪽에서 잡아요. 난 언제 하든 상관없으니까.”
만나자마자 결혼? 미친 거지?
“지금 내 모습을 보고도 결혼이 하고 싶다고요?”
“하고 싶은 게 아니라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모습이면 내가 질색할 줄 알았어요?”
당연히 질색할 줄 알았지!
“남자들은 예쁜 여자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요?”
“그쪽은 충분히 예쁜 여자를 골라서 만날 수 있을 텐데 왜 저랑 결혼하려고 해요?”
“음…….”
그가 팔짱을 끼며 그녀를 잠시 바라보더니 한쪽 입매를 끌어올렸다.
“그쪽이 예뻐서, 라고 해두죠.”
#결혼은 하기 싫고 #그런데 그에게 끌려
#저도 모르게 뜨거워진 몸 #첫경험인데
#피해, 키스하기 싫으면
#밤새도록 널 #널 기쁘게 해주지
#노골적인 유혹에 몸이 뜨거워 #못 참겠어
[미리보기]
오랫동안 굶주린 야생동물처럼 그의 눈빛이 위험했다. 그녀가 뒤로 걸음을 옮기자 그가 탁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잘한다면서요?”
“예? 아, 네.”
“그럼 내가 원하는 걸 해줘야죠.”
“뭘 원하는데요?”
“밤새도록 당신 빨고 싶어요.”
“그거면 돼요?”
“물론.”
그 말에 그녀가 가운끈을 풀며 가운을 몸에서 떨어뜨렸다.
굴곡진 몸매가 드러나자 그가 숨을 후, 하고 내뱉으며 탁한 기운을 그녀에게 흩뿌렸다.
“각오해요.”
“이미 각오했어요. 어서 안아줘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승완이 그녀의 알몸을 낚아챘다.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찾았고 손은 그녀의 은밀한 곳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음부가 야릇한 자극에 촉촉하게 변해 갔다.
“흐으응.”
“벌써 흥분한 겁니까?”
“승완 씨가 그렇게 만들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