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무실 불 켜고 출근해 불 끄고 퇴근하는 일 중독자.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영혼까지 탈곡해 버리는 최 팀장.
숨 쉬는 것조차 눈치를 보면서 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팀원들은 정신적 안녕과 복지를 위해 작당을 모의한다.
그 결과 탄생한 ‘팀장님 여자 만들어 주기’ 프로젝트!
성공만 하면 정시 퇴근도 꿈은 아닌 것이다.
총대를 메고, 폭탄을 끌어안고, 최 팀장을 향해 돌격 앞으로!
“팀장님, 혹시 소개팅할 생각 있으세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날아든 싸늘한 시선.
그 순간, 유은은 뼈저리게 깨달았다.
지금 나는 엄청난 삽질을 하고 있구나.
팀원들에게는 비밀로 했지만,
사실 최 팀장은 유은과 가장 절친한 친구의 오빠였다.
게다가 요즘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는데, 설마…….
팀장님, 저 사내연애라면 아주 지긋지긋한 사람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