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네 혼처가 정해졌다.” 망국의 운명을 피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었다. “야운(野蕓)족 제진막주(帝振幕主)다.” 차분하던 운령이 처음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피폐한 황야의 지배자. 그는 범이었다. “기분이 어떠하오? 야만인의 신부가 되는 것은.” 하국의 국운을 손에 쥔. “내게 바치기 전에, 공주에게 방중술을 가르쳐 두라고 이미 한 달 전 전언을 보냈는데.” 운령은 눈물로 흐릿해진 눈을 겨우 들고 진벽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곤 굳어 버렸다. 그의 눈이 무심함 가득한 눈으로 변해 있었다. 아니…… 아니다. 생각해 보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저런 눈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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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0/04/29
  • 現在の作品<황야를 적시는>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