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 저기…….”
문득 궁금해졌다. 그는 이 관계를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단순한 섹파나 스폰이라면 왜 자신을 이렇게까지 도와줬는지.
“뭐.”
“우리는 무슨 사이예요?”
가만히 채민을 굽어보던 무혁의 입술이 슬쩍 휘어졌다.
“새아빠랑 딸.”
“네?”
“일단 우리 채민이 우유부터 마시고 시작하자.”
남은 심각해 죽겠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채민이 그에게 잡힌 손을 쓱 빼냈다.
“무슨 우유예요. 춥게.”
“응, 아빠 우유는 따듯해.”
***
“세워.”
“……이미 서 있는데요?”
채민이 입술을 닦으며 반론했다.
“아빠 말에 토를 달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