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황제가 된 남편의 정부에게 독살당했다!
대귀족 플로렌 공작가의 사랑받는 막내딸, 리아나 플로렌.
그녀와 결혼하는 황족은 여신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신탁이 내렸다.
하지만 리아나는 신탁과 별개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황태자만을 바라보았다. 그녀와 달리 여신의 축복만을 노렸다는 것도 모른 채.
황태자가 황제에 즉위한 지 몇 개월 후, 리아나는 그의 숨겨진 정부에게 독살당해 죽었다.
그리고 2년 전으로 회귀했다.
이전 생을 모두 기억하는 리아나는 이번 생은 살기 위해 황태자를 제외한 유일한 황족에게 청혼하기로 결심한다.
조각 같은 미남이지만 함부로 다가가기 힘든 피의 철벽 대공, 칼라일 하르트에게.
“저와 결혼하시면 여신의 축복을 받으실 수 있어요, 전하. 저와 결혼해 주세요.”
“난 여신의 축복이 필요 없는데?”
대공임에도 황태자보다 더 잘난 남자. 항상 옷으로 온몸을 감싸고 다니는 남자.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운 기운을 풍기던 칼라일은 리아나의 청혼을 너무도 쉽게 거절한다.
하지만 리아나 역시 황태자와 다시 결혼할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이번 생의 목표는 복수가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였으니까.
그러니 절대 물러설 수 없어!
“저는 대공 전하와 꼭 결혼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