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야구물 #혐관 #쌍방삽질 #배틀연애 #빙의 #미인공 #능글공 #후회공 #미남수 #능력수 #짝사랑수 #유혹수 메이저에서 데뷔와 동시에 하이 커리어를 달성한 설송의 유일한 계약 조건은 단 하나, ‘내 전담 포수는 유지원이여야 할 것.’ 설송의 파격적인 계약 조건 덕분에 그의 곁에서 10여 년을 함께한 유지원. 문제는 지원이 설송을 짝사랑한다는 데에 있었다.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지원은 새로운 몸으로 깨어나게 된다. 문제는 그가 깨어난 몸이 경기 중 음주사고로 임의 탈퇴 처리된 양아치, 성수현이라는 것. 다행인지, 불행인지 만년 꼴찌 구단 피닉스는 그를 다시 주전 유격수로 세우려고 한다. . 문제는 피닉스의 새단장이 메이저리그 커리어 정점에서 은퇴한 천재 투수, 하설송이라는 것이다. “넌 아직 야구 포기 못해. 지금 그만두면 넌 그냥 패배자거든. 절대 지고 싶지 않잖아. 안 그래?” “씨발, 진짜….” 하설송의 전담포수로 질질 끌려다녔던 지난 생의 과거 때문에 입단을 거절하지만, 집요한 설득 끝에 성수현은 끝내 피닉스에 입단하게 된다. 그런데 하설송은 저도 모르게 성수현에게 성적인 시그널을 보낸다. 이에 흥미를 느낀 성수현은 도리어 하설송에게 파트너 제안을 하게 되고, “항상 이런 식입니까?” “뭐가 말입니까?” “남자랑 자주 자냐고. 이런 식으로.” “이런 식으로 불러내 본 건 처음이긴 한데….” “아무래도 성 선수를 너무 봐준 것 같아요. 이러라고 예뻐해 준 건 아니었거든.” 한편, 설송은 수현에게서 보이는 낯설지 않은 모습들에 혼란스러워진다. 수현의 섹스할 때의 얼굴과 뺨을 적시던 눈물, 야구를 할 때의 버릇 등,,, 그 때문이었다. 최악의 순간에 이 말을 하게 된 건. “빌어먹을…. 너 누구야.” [미리보기] 이해할 수 없었지만, 피닉스의 젊은 단장은 지금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죄송하지만, 피닉스에서 뛸 수는 없습니다.” “뛰기 싫은 것도 아니고 뛸 수 없다? 왜일까요?” KBO 야구팀 피닉스의 새로운 단장, 하설송이 반문했다. 거절이 불쾌해서 어깃장을 놓는 것은 아니었고, 제 앞의 선수가 순수하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문이 닫히자마자, 온몸이 사정없이 떨리기 시작 해했다. 성수현이 중얼거렸다. “이제와서 내가 너랑 야구 같은 걸….” 애초에 억만금을 준대도, 거절할 수밖에 없는 제안이었다. 성수현이 아니었다. 지금 성수현의 몸에 들어있는 건…2년 전 사망한 유지원이었다. 그는 살아생전 커리어가 하설송의 전담포수로 시작해 전담포수로 끝난, 하설송 인생의 유일한 패널티라고 불렸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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