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판타지물, 학원물, 아카데미물, 이세계물, 가상시대물, 서양풍, 작가여주, 엉뚱녀, 능력녀, 걸크러시, 털털녀, 쾌활발랄녀, 츤데레남, 집착남, 계략남, 능글남, 초월적존재,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성장, 게임시스템
가상 현실 게임 〈스타차일드〉
내가 만든 이 게임 속 세상에 떨어졌다!
상황을 파악하기도 잠시
눈앞에 메인 퀘스트가 떴다.
[튜토리얼 : GM으로서의 첫걸음 :) ]
[오류들을 바로잡고 세계를 정상화하기.]
[보상 : 소원권♥]
귀찮아서 관두려고 했으나,
흘리듯 내뱉은 혼잣말에 멋대로 수락되어 버렸다.
그렇게 팔자에도 없던 GM 노릇을 하던 중
내가 만들어 낸, 내 자식 같은 등장인물들을 만났다.
“그곳에서의 나를 잘 부탁해, 한나.”
원하는 결말로 이끌어 주지 못했던 아람.
“네가 대체 한 게 뭐야?”
좋아했던 캐릭터라 마냥 내버려둘 수 없는 카를.
이 외에도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
얘들아! 사랑해!
너희를 위해 세계를 구할게!
버그를 고치며,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한나.
그녀에게 스며드는 주변 인물들.
과연 그녀는 무사히 세계를 구원할 수 있을까?
게임빙의, 작가여주, 집착남, 능글남
▶잠깐 맛보기
자취방에서 아람, 너에 대한 글을 쓰며 위로받았으니까. 아람을 정말로 좋아하니까…….
그걸로 너의 영원히 불타오를 듯한 분노를 꺼트릴 수만 있다면, 정말 상관없었다.
미움받아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일 초, 혹은 하루, 일 년인지, 혹은 일백 년인지 알 수 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 아람이 나의 눈 속에서 무언가를 읽어 낸 듯 경악에 찬 얼굴을 했다.
“너, 당신…… 대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지?”
“그야…….”
나는 당연한 진리를 읊듯이 말했다.
“너를 좋아하니까! 내 존재에 대한 걸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는 미움받는 게 낫잖아?”
“어째서, 그렇게…….”
아람은 말문이 막힌 듯 떨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이렇게 생생하게 감정을 부딪쳐 버리면…… 나보고 어쩌라고…….”
몽마의 약점이란 말이야…….
그는 조용히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