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봄 길을 거닐면 봄날이 온다!” 꽃 피는 계절처럼 환하게 피어날 나를 위하여! 걸으며 만나는 내 안의 조각들 봄날의 걷기 단상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 사회 구성원 속 일원으로 지내온 나날들. 어느덧 많은 걸 이루었지만, 정작 ‘나’라는 존재의 색채는 먼지에 덮인 듯 흐릿해졌다. 그 꿈 많고 반짝이는 시절 속 나는 어디로 간 걸까? 내 인생의 봄날은 다 지나간 걸까? 『내일도 목련하렴』은 육아와 직장에 지친 마음을 ‘걷기’로서 다독이는 치유 에세이다. 육아 우울증으로 마음에 힘을 잃은 시기, 저자를 일으켜 세운 건 몇 권의 책과 봄날의 산책이었다. 길거리에 흐드러진 꽃들과 나무, 고개를 들면 보이는 하늘과 햇빛. 어떠한 생각과 감정이라도 넉넉히 품어주는 자연이 거기 있어 가능했다. ‘나’에게서 시작한 돌이킴은 ‘너’를 통해 ‘우리’로, 더 나아가 ‘삶’ 전체를 관통하는 사유가 됐다. 디딘 걸음만큼 깊어지는 저자만의 통찰은 독자들로 하여금 나와 세상을 비춰보는 거울로 삼기 충분할 것이다. 아직 옅게 남아 있는 봄날의 마지막, 이 책과 함께 ‘인생 나들이’를 나서보는 건 어떨까? “지는 모습마저 고귀한 목련처럼 살고 싶다!” 직장과 육아, 고된 생활로 지친 심신을 자연으로 달래다! 길을 걷다 나를 만나다 나이가 들수록 이전에는 돌아보지 않던 것에 자꾸 눈길이 간다. 뒷산 둘레길을 걸으며 보이는 그루터기와 우듬지는 남은 인생을 가르치는 스승이 된 지 오래다.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오늘도 새로운 ‘나’를 만난다. 꽃을 보다 너를 본다 내가 바로 서야지만 알 수 있는 ‘네’가 있다. 여리디여린 몸으로 견디고 선 저 들꽃처럼, 나의 옆에 있는 너를 비로소 본다. 굳이 이름표를 달아 구분할 필요 있을까. 언제 어디서 어떻게 피든, 다채로운 향기를 가진 이상 모두 꽃인걸. 하늘과 땅에서 우리를 찾다 돌 위의 이끼들, 거리를 벌린 채 커가는 나뭇가지들. 자연은 보면 볼수록 서로를 함부로 침범하는 법이 없다. 현명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알고 있는 것이 이들이겠다. 나날이 무르익어 가는 봄날, 하늘과 땅 사이에서 한 번 더 삶을 배운다. 자연에서 인생을 읽다 산모롱이를 옮겨 다닌 시간만큼 문장을 따라 헤맨 시간 역시 나를 키웠다. 읽기와 쓰기는 내 세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주역이다. 길가에 핀 꽃들처럼 여기저기 고개 내민 책더미들. 도서관에 앉아 내 마음의 ‘봄철’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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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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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4/09/20
  • 現在の作品내일도 목련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