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비극은 항상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오빠와 아버지의 죽음 이후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이블린.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불행의 시작점을 알게 된다.
“네 남편 알렉시스와 내가 붙어먹기 시작한 게 언제인지 묻는 거야? 아니면, 네 친정 가문 세레스 후작가의 청소가 시작되었을 때를 묻는 거야?”
고통에 몸부림치며 피를 토하던 그때를 되뇌며 가족과 자신의 복수만을 꾀하는데.
“저랑 해요, 연애. 결혼을 전제로.”
뜻하지 않게 남편이 생겨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