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본 작품은 1940년대 브렌타라는 가상 국가 배경이며,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신사가 계약서를 손가락으로 누르며 물었다.
“그럼 이게 무슨 내용인지도 아니?”
소년은 네, 하고 답하며 시선을 들었다.
아기를 연상케 하는 까만 눈동자는 맑고 천진했으나, 입술이 움직여 낸 말은 그렇지 못했다.
“제 몸을 파는 거요. 1년간.”
* * *
상류층의 권력 유지를 위한 정략결혼이 당연한 시대.
같은 형질의 부부를 위해 대신 자손을 낳아 주는 자들을 <대행자(surrogate)>라 한다.
우성 오메가인 콜린은 <대행자> 계약을 맺고 월그레이브 백작가에 들어간다.
우성 알파이면서 알파와 정략 결혼한 백작가의 후계자 이드리스.
천박함을 경멸하면서도 마지못해 <대행자>의 침실을 찾는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몸을 나누면서 점차 이 절박한 <대행자>에게 끌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