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쟁을 막기 위해 가짜 황후가 필요한 차대국의 황제 태류.
그는 정혼자이자 생명의 은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무하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그 거래에 응하는 무하.
황후인 화록리진처럼 몸에 자문까지 새겼지만, 가짜 황후가 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짐은 말입니다. 완벽한 화록리진이 아니라면 필요가 없습니다.
황후, 말씀해 보세요. 이것이 그대가 장담한 완벽입니까?”
어설픈 무하의 모습에 격분한 태류는 그녀의 목을 조른다.
“하오면 신첩이 아니라면 다른 방도가 있으십니까? 제가 아니면 전쟁밖에는 길이 없을 텐데요.
완벽한 화록리진이 되겠습니다. 믿어주세요.”
“정말로 명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쓸모없는 가짜 따위, 바로 죽여 없애면 그만이니.”
가짜 리진 노릇을 하는 사이 태류를 향한 무하의 마음은 깊어지고…….
그것은 태류도 마찬가지였다.
태류의 고백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무하, 진심으로 널 연모한다.
미련한 마음이 늦었다고 원망해도 좋다.
하지만 알아다오. 나는 이미 너를 내 마음에 두었으니.”
하지만 무하는 금옥에 갇혀 있던 여소우와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되고
이를 오해한 태류와 무하의 사이는 다시 멀어진다.
이윽고 숙선으로 떠나는 무하와 태류.
그들 앞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고.
오해하게 된 무하는 도망치게 된다.
이를 잡으러 간 태류는 결국, 그녀 앞에서 여소우를 죽여 버린다!
충격을 받아 폭포에 뛰어든 무하를 필사적으로 살려내는 태류.
“죽지 마. 네가 죽는 걸 내가 용납할 성싶으냐? 다시 내 앞에서 사라지는 걸 내가 내버려둘 거 같으냐고!”
무하를 아니, 그녀를 두 번 잃을 수도 있었다는 두려움에 떠는 태류.
그는 오로지 제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하고, 무하에게 다가선다.
하지만 무하는 이 모든 게 혼란스럽기만 하다.
***
가짜 노릇을 하기도 벅찬 상황 속에
숙선의 황제는 미심쩍고 차대국의 정세도 만만치가 않게 돌아간다.
두 나라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또다시 이 땅에 전쟁이란 화마가 닥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하를 두고 홀로 차대국으로 돌아간 태류.
그런데 무하, 아니 화록리진이 숙선의 황제에 등극한다는 소식이 태류에게 날아든다.
과연 무하와 태류는 이대로 헤어지게 되는 것일까.
그들의 미래는 어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