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1세기에 부활한 공룡?!
우당탕탕! 바람 잘 날 없는 티라노사우루스 육아 도전기
대남이의 아빠는 남극 기지의 주방장입니다. 하지만 연달아 사고를 친 끝에 쫓겨나게 되고, 그곳에서 발견한 의문의 알 하나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일자리 걱정도 잠시, 노랗고 커다란 이 알은 대체 뭘까요? 무슨 동물의 알인지 모르지만 우선 부화시켜 보고 싶은 아빠와 대남이, 허튼짓 말고 당장 갖다 버리라는 엄마의 대립이 팽팽합니다.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알에는 금이 가고, 알 생김새만큼이나 처음 보는 특이한 동물(?)이 탄생하는데…….
대남이네 가족은 과연 무사히 이 수수께끼의 동물을 키울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까마득한 옛날인 약 2억 2,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를 지질학적으로 중생대라고 부릅니다. 중생대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뉘는데 공룡들이 크게 번성하였기 때문에 ‘공룡 시대’라고도 합니다.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출현하여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에 모두 멸종되었습니다.
인간의 조상이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만 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공룡이 멸종하고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이기 때문에 인간과 공룡이 함께 생존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수께끼로 가득한 공룡만큼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존재는 없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백악기에 지구를 지배했던 최강의 육식 공룡으로 수많은 공룡 중에서도 가장 친숙한 공룡입니다. 영화 <쥐라기 공원>에서 첨단 과학 기술로 부활한 공룡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만약 그런 외딴 섬이 아니라 지금 우리 집에 살고 있다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이 책은 그런 엉뚱한 상상을 기초로 해서 꾸며졌습니다. 그럼 이제 티라노사우루스와 머리가 큰 말괄량이 가족의 기막힌 동거 생활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