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성좌라고는 그로신의 신들밖에 없는 세상에서 어쩌다 보니 제우스의 화신이 되었다.
이유는 터무니없었다. 헤라의 화신과 입술 박치기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오천 원이면 키스해줬는데 요즘은 신화의 최강자까지 되어버리다니.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아무리 높아도 그렇지 이 정도까지 오를 줄은 몰랐다.
임용고시 재수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날에, 1년 전으로 회귀해버렸다.
1차 합격도 아니고 최종 합격 이후에 바로 회귀했다는 건 너무했다.
침대에 울면서 2시간 정도 다시 생각해봤지만 너무했다.
게다가 회귀했으면 각성이라도 해줄 것이지, 아니면 로또 번호나 주식이라도 알려줄 것이지.
내심 기대했는데 떨어진 콩고물은 아무것도 없었다!
삶에 억까 당하는 심정으로 공부나 다시 시작했던 순간.
[결혼과 가정의 여신의 유일 화신의 ‘첫 키스 상대’가 되었습니다!]
[결혼과 가정의 여신의 유일 화신에게서 증표 “신들의 여왕의 남편”을 넘겨받습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하늘과 생명의 주신(主神)의 유일 화신임을 증명받았습니다!]
“이, 이, 이건 제 첫키스였습니다...!”
헤라의 화신과 입술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제우스의 유일 화신으로 각성해버렸다…!
[생존 조건 : 제우스의 유일 화신 자리를 유지하십시오!]
조건
-주기적으로 헤라의 화신과 생명력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주신(主神)’의 유일 화신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해당 조건 미충족 시 : 사망
삐끗하면 바로 죽어버리는 억까 상태창까지 생겨나버렸다.
죽기 싫으면, 최강자로 인정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