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동아줄이 두 개면 어떻게 하련?” 연수가 차분한 목소리로 물었다. 무엇을 묻는 것일까. 연수가 숨긴 말이 무엇일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정인은 반사적으로 잠깐 손을 멈추었다. 어둠 아래에 선 연수는 평소처럼 담담했지만 여전히 속내를 알 수 없는 얼굴이었다. 정인은 거의 품에 안길 듯이 가까워진 상대를 향해 유쾌한 어조로 답을 내었다. “끊어지지 않을 줄을 붙잡아야죠.” “그래.” 책 소개 수룡의 비호를 받는 연 가문, 수룡으로부터 직접 가주의 지위를 인정받을 기회를 요청하다! 하인으로 호위호식하던 정인에게 내세울 건 사회성뿐! 가문의 유력한 계승 후보인 쌍둥이 동생에겐 적당한 입속의 혀처럼, 천덕꾸러기 언니에겐 유일한 친구처럼 지낸 것뿐인데, 두 사람의 시험에 동행할 동행인으로 동시에 정인이 지목당했다! ""아니, 제 의견은요?"" 성격 나쁜 쌍둥이 사이에 낀 정인, 이번에도 무사히 줄타기를 끝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