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3학년 2반, 이하윤?”
술, 담배, 남자. 안 좋은 건 다 끼고 살던 20살 유급생 하윤에게 담임 선생님 형원이 나타났다.
하윤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소문에 개의치 않는 그에게 조금씩 호기심을 느낀다.
“나랑 할래요?”
“어린 게 까져서.”
“나 성인이에요. 혹시 내가 미성년자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면….”
“교복 입었으면 애야.”
장난으로 시작했던 도발은 감정의 색이 짙어질수록 진심이 되었고, 사랑이 되었다.
첫사랑은 쉽지 않았다.
“저 선생님 좋아해요.”
“그거 사랑 아니야. 네 나이엔 원래 많이 착각해.”
사제관계라는 것과 더불어 그가 세상에서 제일가는 철벽남이기 때문에.
하지만 괜찮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대체 뭐가 사랑인데요!”
그가 철벽이라면 그녀는 핵탄두 미사일이니까.
“아이고, 두야….”
(15세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