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의 지구에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마물에게 엄마를 잃은 그 순간,
아이테르는 벼락처럼 깨달았다.
자신이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자신이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여긴... 도대체 어디지?”
차원 이동 능력을 써서 돌아온 곳은 지난 생과 달랐다.
이곳은 분명 '신이 버린 땅'이자, 기나긴 겨울의 상징.
북부 셉텐트리오 공국이었다.
"아이테르, 내가 너의 후견인이 되어 네 미래를 후원하고 싶다."
흔들림 없는 푸른 눈동자를 보며, 난생처음 그런 생각을 했다.
'나에게도... 아빠라는 게 있었겠지?'
그런데 정말로 대공님이 내 아빠라고?
❄ ❄ ❄ ❄ ❄
"네가... 우리의 ‘영원’ 이었구나.“
평생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아빠와,
"아티, 나는 오직 너를 생각했어.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 날에도 그랬겠지."
비로소 다시 만난, 유일한 친구.
다시 돌아온 삶에서, 아이테르는 처음으로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