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띠동갑 중년 게이 부부, 선우비 - 오스씨의 국내 타지 생활 여행기.
1. 2022년 봄, 골치 아픈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무것도 안 하려고” 찾은 제주. 하지만 제 버릇 뭐 못 준다고, 가성비와 본전 생각에 익숙한 남자 둘은 자꾸만 무언가를 하려 하는데... 좋다! 기왕 할 거, 평소 안 하던 짓을 다른 방식으로 해보자. 제주의 오름 투어, 책방 투어, 자아 성찰과 게이 친구들에 대한 단상까지, 환갑 넘은 오스씨와 띠동갑 선우비의 ‘안 해 본 거 해 보는’ 제주 한달살이 이야기.
2. 2023년 초여름, 작년 제주 한달살이에 이은 선우비-오쓰 부부의 타지 생활 2탄! 속초/고성으로 떠난다. 제주에서 타지살이의 쓴맛과 단맛을 골고루 보았던 터라 이번엔 단맛에만 집중하기 위해 기간을 반으로 줄여 반달살기다. 이것저것 많이 하자는 욕심 내려놓고 설악산과 동해의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기에 집중한 그들은 과연 제주에서 얻지 못한 무위도식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을까?
3. 2024년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선우비 - 오스씨 부부의 타지살이! 이번엔 광주, 선유도, 군산에서 열흘살기다. 어느덧 ‘프로 타지살이러’가 된 이들이지만, 기상청으로부터 여행 내내 홍수와 돌풍이 예고되자 망연자실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자연의 훼방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여행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 광주 남자를 특히 좋아하는 선우비의 광주 게이바 탐방기까지, 흥미진진한 이들의 타지살이에 함께 동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