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스물아홉, 이십 대의 마지막 생일,
수정은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원나잇을 선택한다.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원나잇 상대를
다음 날 그녀의 집에서 만나게 되는데….
“내 좆이 별로였습니까? 일어나자마자 도망을 가게?”
“그건 그냥 원나잇이라…….”
“결론은 한 번 먹고 튈 생각이었네요. 그랬는데 아주 운도 없게 날 다시 만났고.”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몰라 눈만 끔벅거리자, 도진의 목소리가 다시 수정의 귓전을 스쳤다.
“내 좆이 별로라기엔, 좋아서 질질 싸고 아주 난리도 아니던데.”
수정의 얼굴 위로 열이 확 올랐다. 그가 검지로 수정의 입술을 쓸었다.
“빨아 봐요.”
선정적이고 노골적인 말에 그녀의 머릿속이 하얘졌다.
“내 말 못 들었어요? 어제는 잘도 빨더니 오늘은 싫어요?”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은 왜, 싫어요? 내가 동생 친구라서?”
다시 만나서는 안 되는 관계였다. 그래야만 했다.
그녀의 사전에 원나잇도 없었지만 원나잇을 한 남자와 다시 만나는 일도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남동생 친구인 성도진과.
“내가 한 번 먹고 버릴 정도로 만만했습니까?”
그렇게 물어오니 할 말이 없었다.
“난 누나랑 하는 게 좋았는데 누나는 싫었어요? 그래서 도망갔어요?”
복잡한 표정으로 수정이 내려다보는데 도진이 그녀가 입고 있는 팬티를 끌어 내리기 시작했다.
#고생한 내게 주는 선물은 원나잇
#다시 만나서는 안 될 상대를 집에서 만나
#원나잇 상대와 피치 못할 동거
#누나 때문에 꼴려서 잠을 못 자겠어요
#먹고 버린 거 아닌데
#이런 연하남이면 감사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