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최세라 시인은 <프롤로그>에서 소월과 영랑이 "같은 경성 하늘 밑에서 수학한 적이 있는 두 시인이지만 후기 시로 갈수록 주제의식과 제재 면에서 차이가 선명해지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소월과 영랑의 시를 즐기도록 만들어졌다."고 얘기한다. 또한 엮은이는 "시를 읽는 행위는 고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시를 읽는 일은 기다려지는 일이다. 기쁘고 기대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소월과 영랑의 시를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읽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부디 이 책이 소월과 영랑의 가장 내밀한 목소리를 들으려는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고 얘기한다..
이 책은 소월과 영랑의 각 50편씩을 주제별로 4개의 장(1.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 같이, 2. 사랑은 한두 번만 아니라, 그들은 모르고, 3. 화요히 나려비추는 별빛들이, 4. 산허리에 슬리는 저녁 보랏빛)으로 나눠 편집했다. 엮은이 최세라 시인의 감상평을 통해 두 시인의 해당 시의 시작 배경과 시인의 생을 엿볼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