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밑바닥에서 태어나 줄어들지 않는 빚을 떠안고 아등바등 살아가던 권율. ‘찍사’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곤란한 상황에 빠진 그는 몰래 숨어든 방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숨을 곳이 필요해?” 도움을 받지 않으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권율. 그가 원하는 대로 자신의 첫키스를 내어주고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업무에 실패해 구타를 당해도, 다른 일을 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을 때도. 권율의 머릿속엔 그날 밤, 다정하고 달콤했던 남자의 모습이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정말 우연히, 남자와 재회하게 되는데……. “그쯤 해. 닳아빠진 거 티 안 내도 다 아니까.” 단번에 그를 알아본 권율과 달리,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공격적이고 냉랭했다. 권율은 애써 그를 생각하지 않으려 하지만, 자꾸 그와 엮이게 된다. “너, 남자도 돼?” 율은 헛웃음을 치며 멀어지는 남자를 턱, 붙잡았다. “……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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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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