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솜뭉치 같은 아이의 보드라운 입술이
뺨에 닿는 순간 욕심이 생겼다.
고개를 바짝 치켜든 채 당돌하게
자신이 크면 찾아와달라던 그녀, 지하연!
“내가 기다려주면 넌 나한테 뭘 해줄 건데.”
“잡아먹히기 전에 도망가는 게 좋을 거야.”
처음엔 그저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된 감정이었다.
그래서 접으려 했는데…….
하지만 점점 여자로 다가오는 지하연을 품고 말았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조각 같은 외모에,
깊고 짙은 눈동자를 간직한 남자, 윤승조!
그를 마주한 순간 미친 듯이 뛰는 가슴을 부여잡아야했다.
차갑게 빛나는 눈동자가 그녀를 집어 삼킬 만큼 짙고 깊었다.
“7년 동안 한 번도 찾지 않았으면서.”
“오늘 밤 나랑 같이 있어 줄래요?”
열여섯 지하연의 심장을 흔들어 놓은 윤승조.
한때 지나가는 감정인줄 알았다.
하지만 7년이 지나 다시 만난 그는 여전히 그녀를 유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