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복수물 #계약 #사제관계 #첫사랑 #여황제 #능력녀 #먼치킨 남주 #순정남
[너희 공주님이 성년이 되는 날까지, 그 어떤 공주도 내 심장을 가져가지 못하면 제국은 멸망한다.]
이 망할 도마뱀이 지금 무슨 개소리야?
‘내가 어떻게 통일했는데, 이 제국을 멸망시킨다고?’
그녀의 청춘을 바쳐서 세운 제국이었다.
십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에게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 시간만큼의 노력을, 그만큼 많은 동료들을 잃어가며 이 제국을 세웠다.
그런데 그 길을 함께했던 놈이 아무렇지도 않게 멸망을 말한다.
원수의 딸로 다시 태어난걸 알았던 그 날 이후로 조금씩 이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었는데 저 잘난 얼굴 덕분에 다시금 정신을 차렸다.
역시 놈들의 손에 제국을 두어서는 안 되었다.
그녀의 핏빛 눈동자가 붉게 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