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작품 내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실제와 관련 없는 허구임을 밝힙니다.
파리에서 임무 중이던 국가정보원 블랙요원 은세록.
믿었던 선배이자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실연의 상처로 괴로워한다.
술에 취해 따라간 낯선 남자와의 기억나지 않는 하룻밤.
다음 날 아침, 총격 사건에 휘말려 큰 부상을 입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가족도 건강도 모두 잃은 후였다.
2년 후. 회사의 끈질긴 회유에 세록은 복귀를 결심하고 다시 파리로 향한다.
세록의 임무는 정보를 흘린 이중 첩자를 밝혀내고 같은 블랙요원이자 장관의 아들인 주한희를 보호하는 것.
“내 거 빤 놈이 선배라니. 우습잖아.”
하지만 보호 대상인 주한희가 2년 전 밤을 보낸 바로 그 남자였음이 밝혀지고,
삐걱대며 시작된 두 사람은 미묘한 기류 속에서 우정도 연애도 아닌 관계를 이어 간다.
이번 임무의 최종 목표인 ‘니스 프로젝트’를 코앞에 둔 시점,
정체가 드러난 이중 첩자를 추격하던 세록이 절벽에서 떨어지며 실종되고 만다.
세록이 틀림없이 살아 있을 것이라 믿으며 주한희는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그의 행방을 추적한다.
수개월간의 고군분투 끝에 다시 만난 세록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용병으로서 새 삶을 살고 있었는데….
“너. 뭐 하는 새끼야.”
“뭐 하는 새끼긴요. 네 애인 하는 새끼지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사랑을 꿈꾸는 남자.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될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