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맞선 시리즈 2]
안 예쁜 곳 빼고 다 예쁜 평범한 회사원, 신하리.
돈이 궁해, 결혼하기 싫어하는 친구 대신 맞선을 봤다. 목표는 거절!
맞선 소리가 쏙 들어가도록 나쁜 인상을 줄 것!
“제가 좀 늦었죠?”
하리는 다리를 꼬고 팔짱을 끼며 여유롭게 웃어 보였다.
“이 정도는 이해해 주셔야 해요. 보시다시피 제가 좀 바쁘거든요. 남자들이 가만두질 않아서.”
읏. 오글거려! 하지만 여기서 그만둘 순 없다.
“저는 백수에요. 강태무 씨는 하시는 일이……?”
“성운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 성운 기업 거기 잘 알죠, 거기는…….”
그래, 우리 회사잖아! 게다가 저 남자는!
“사장님!”
“네, 내가 거기 사장입니다.”
사……, 사장하고 맞선을 보다니. 우리 회사 사장하고 맞선을!
직원들끼리 사적으로 노는 걸 엄청 싫어하고
거짓말을 가장 싫어해서 지각 사유라도 거짓인 걸 알면
바로 잘라 버리는 매정한 놈이 아니었던가!
‘나……, 잘리면 안 되는데.’
어쩌다가 우리 회사 사장님하고 맞선을 본 거냐고!
해화 장편 로맨스 소설 <사내 맞선>
[권별 회차 안내]
1권: 1화-45화(1)
2권: 45화(2)-66화, 에필로그 1화-2화(완), 외전 1화-8화, 외전2 1화-6화, 67-69화(완)
스핀오프 외전 : 스핀오프 외전 1화-27화(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