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주의 여동생에 빙의했다.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오빠와 단둘이 살아가던 나는
악명이 높기로 유명한 아카루트 공작가에 취업하게 된다.
“너, 이름이 뭐야?”
“체이스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내가 남장을 한 상태이며,
미래에 공작이 우리 오빠를 죽일 거라는 거다.
결국 살기 위해 도망갔지만…….
리든 아카루트가 날 찾아왔다.
“공작님은 대체 저한테 뭘 바라는 거죠?”
“미안하지만, 난 너한테 바라는 게 많거든.”
그의 목소리가 이상했다.
내가 그를 향해 다시 고개를 돌리려 하자,
리든은 내 어깨에 제 얼굴을 묻어 버렸다.
“……넌 나한테 바라는 게 없겠지만, 난 그래. 널 보면 화가 나.”
리든은 내 허리를 감은 팔에 힘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