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결혼식 날, 소꿉친구에게 납치를 당했다.
아무리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풀어 줘."
"안 돼."
그의 미소는 아름다웠지만 섬뜩했다. 의미없는 반항에 손목을 묶은 줄의 힘만 더 강해질 뿐이었다.
"약속했잖아, 나랑."
그가 들춰낸 건 먼 과거의 기억이었다.
'왜 나랑 결혼은 안 되는 건데?'
'넌 나보다 신분이 낮으니까.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으실 거야.'
'……그럼 어떻게 하지?'
'글쎄, 네가 공작이 된다면 또 모를까.'
……그런 입방정은 떠는 게 아니었다.
일단 가둬 놓고 시작하는 로맨스.
<결혼 약속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