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물 #좀비물 #사투리공 #문란공 #헤테로수 #철벽수
세상에 좀비가 나타났는데 재수학원에 갇혀버렸다. 하필이면 강치원과 함께.
s대 의대 예비 1번을 받아 기숙학원에 입학하게 된 고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며 어릴 적부터 영재 소리를 들어온 외동아들 유는 20년 평생을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수능에서 그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는 바람에 원담 기숙학원에 들어오게 된다.
그런 유와 달리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내왔던 강치원.
엄한 아버지와 부드러운 어머니, 자신을 키워주다시피 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형 아래서 자유로이 방목 생활을 즐긴 치원은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 고작 20살임에도 안 해본 짓이 없는 문란한 성인으로 컸다.
아무 대학교나 가서 대충 살아보려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마찬가지로 원담 기숙학원에 들어오는데 첫날, 눈을 잡아끄는 애 하나를 보게 된다.
"너... 너 나 좋아해?"
그 물음에 치원은 한쪽 입꼬리를 있는 대로 올리며 속삭이듯 말했다.
"머리는 똑똑한데 자기 객관화는 안 되나."
"......"
"내도 눈 있거든."
그렇게 아니라고 할 때는 언제인지 치원은 정신없이 밀어내고 당기며 멋대로 경계를 허물고 다가왔다.
그런 치원에 유는 점점 그의 늪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지만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늦은 뒤였다.
"...나 안 좋아한다며."
"그걸 믿었나."
"...쓰레기네."
공 - 강치원(20)
미남공, 사투리공, 능글공, #문란공
수 - 고 유(20)
미인수, 싸가지없수, 철벽수, 헤테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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