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도원혁. 펠리스 라파이엘 호텔 대표로 전형적인 워커홀릭에 비혼주의자.
서인아. 범인을 잡는 것이야말로 인생 최대 목표인 강력팀 형사.
실수라는 우연으로 호텔 커피숍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누구시죠?”
“서인아라고 조금 전에 말했는데……요.”
“서인아?”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인아는 오감을 자극하는 남자 때문에 가슴이 뛰었다. 미친 듯이.
“그래요, 서인아 씨. 내게 무슨 볼일이 있는 겁니까?”
“……우리…… 잘까요.”
처음 보는 여자였다. 거침없이 자자고 말하는 여자는.
어이없어 하던 그가 정신을 차려보니 여자를 객실 침대에 눕히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갈 데까지 간 공범 아닌 공범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