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재회물, #잔잔물, #직진공, #집착공, #능글공, #사랑꾼공, #능청공, #다정공, #계략공, #연상공, #순정공, #재벌공, #무심수, #미인수, #상처수, #소심수, #순진수, #단정수, #재벌수 재영은 정말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백승훈의 모든 것을. ‘아니, 이해하고 싶지 않아. 알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백승훈이 쓸데없이 병원에 오는 것도, 저질스러운 농담을 하거나 스킨십을 하는 것도 전부 무시하려 했다. 하지만…. “나라면 포기하겠어, 재영아. 자그마치 10년이 넘었다고.” “뭐가 말입니까.” “뭐긴.” 기다란 손가락이 재영의 두꺼운 뿔테 안경을 밀어 올렸다. 부드러운 갈색 머리카락이 안경에 밀려 올라가고, 안경과 앞머리에 가려져 있던 얼굴 절반이 드러났다. “내가 이 예쁜 얼굴을 보고 반해서 널 좋아한 지가 그만큼 됐단 소리야. 이 정도면 순애 아닌가? 응?” “…그런 건 순애가 아니라 집착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얼굴 보고 반했다고 하는 사람 안 좋아합니다, 저는.” 승훈의 손을 치워내고 안경을 내려쓴 재영이 앞머리를 정리했다. 진료실을 화사하게 밝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던 외모가 순식간에 가려졌다. 재영의 행동에 피식 웃은 승훈이 책상에 턱을 괬다. 그리고 보란 듯, 심통 난 표정을 하고선 투덜거렸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왜 이재영의 마음은 안 변하나 몰라.” “십 년 넘으셨다니 백승훈 씨 마음을 바꾸시면 되겠네요.” “나? 나야 이미 바뀌었지. 전엔 그냥 이재영 너무 좋다, 잡아먹고 싶다, 그 정도였거든? 그런데.” 삐죽거리던 입이 단번에 길게 늘어났다. 예기치 못한 승훈의 환한 미소에 당한 재영이 책상 아래서 몰래 주먹을 꼭 쥐었을 때, 승훈의 보기 좋은 입술이 열렸다. “이제 이재영 없으면 죽고 못 살 거 같아. 그래서 내가 데리고 살라고.”   -연재주기 자유입니다! (아마도 주 2화 +@) -미계약작.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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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4/06/28
  • 現在の作品순애와 집착을 그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