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기서 널 ‘원칙대로’ 대하게 하지마. 그래도 아직 네 이름은 리버튼 나일이니까.” **** [“왜 그랬어.”] 역시나, 그는 흔하고 뻔한 안부 인사 한마디 조차도 하지 않았다. 더 이상의 시간낭비는 귀찮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왜 그랬냐니.‘ 나에게 진짜로 죽인게 맞냐고 물어보지도 않는 그를 보며, 그도 다른 사람들과 다를게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아니 그가 남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도 나를 한 번쯤은 믿어주길 바랬는데. 그의 눈에도 내가 그런 악독하고 못된 여자로 보였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비참하게 했다. 5년동안의 시간의 결과가 고작 이런 것이었다. 그래서였다. 이제 더 이상 우리가 함께 하는 미래는 그려지지 않았고, 어차피 지금 나의 모습이 그가 보게될 모습 중 가장 멀쩡한 모습일게 분명했기에. 먼시가 건네준 약을 이미 너덜너덜해진 손 끝에 찔러넣었다. “...마지막으로 보는 모습은 이렇게 차갑지만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가족이었으니까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고 싶었어요.” 점점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 사이로 보이는 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다. **** “..저희 아는 사이에요?” 그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지 닷새도 지나지 않아 눈을 뜨고 처음 내뱉은 말이다. 의사가 말했다. '기억상실증.'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여자는 열다섯 살의 리버튼 나일. 천진난만하고 생동감 있는 눈동자를 가진 찬란하게 빛나는 여자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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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4/06/18
  • 現在の作品기억을 잃은 공작부인은 사랑스러울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