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물, 삽질물, 일공일수, 의부증공X유죄수, 베타수 형질변환 없음]
국정원 특임팀 요원 백선명은 국내 굴지의 방산기업 '태강'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위장하고 호화 여객선에 잠입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남편과 재회하게 된다.
"여긴 너 같은 그지새끼가 올만한 데가 아닌데. 몸이라도 팔았냐?"
강희산은 특유의 해사한 낯짝으로 이를 갈며 웃었다.
이 만남이 불쾌한 건 백선명도 마찬가지였다.
"그지새끼지만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더라고."
"베타인 주제에 어디서 돈 많은 알파라도 꼬셨나 보지. 하여튼 걸레 새끼 기질은 여전해?"
강희산의 천박한 말투야말로 여전했다.
백선명은 자리를 피하기 위해 등을 돌렸다. 상대할 가치를 못 느껴서였다.
하지만 그 순간. 귀에 꽂아 넣은 인이어 칩에서 벼락 같은 신호가 떨어졌다.
[J, 멈춰. 그가 타깃이야.]
타깃이라니. 타깃은 태강 회장의 손주라는 최희산이다.
......설마, 이름만 같은 게 아니었나?
"뭘 봐, X새끼야."
"......."
선명은 제게 주어진 현실을 믿고 싶지 않았다.
치기어린 시절에 혼인하고 파경을 맺은 전남편이 타깃이었다.
(공)강희산 : 미인공/알파공/초딩공/까칠공/의외로 순정공/집착공
(수)백선명 : 미남수/베타수/언더커버수/능력수/얼빠수/다정수
* 과거시점(청게)과 현재시점(성인) 번갈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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