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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네가 내 것으로 흠뻑 젖었으면 좋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내 것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누구든 네가 내 것이라고 알아볼 테니까.” 날것 그대로의 욕망을 드러낸 시선이 닿았다. 라현은 저도 모르게 한 걸음 물러났다. 하지만 도망칠 수 없다. 도해의 손이 느긋하게 라현의 턱을 쥐었다. 입술을 어루만지는 손끝에선 분명한 의도가 느껴졌다. “물론, 내가 네 것으로 젖어도 좋고.” 《흠뻑 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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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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