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복수를 위해 회귀했다. 자신에게 모든 것을 앗아가고 목숨마저 잃게 만든 이들에게 잔혹한 되갚음으로 본때를 보여주리라! 전쟁영웅인 부모를 잃은 후 친척들과 사촌 여동생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억울하게 처형당한 유리실라. 그녀는 죽기전에 결심한다. 죽어서도 저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눈을 떠보니 열세살 생일 파티를 마친 후 병석에 쓰러져있는 과거로 돌아와있다! 그녀는 자신에게 간도 빼줄 것처럼 살랑대는 친척들을 보며 복수를 실행한다. 전생의 일을 되짚으며 하나씩 복수해나가는 유리실라에게 다가오는 흑발의 신비스러운 리오네르 소공작. "저는 귀공녀께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부디...저를 장기말로 써주십시오. " "저의 약혼자가 되신다는 말씀입니까?" "그 이상도..." 그리고 그녀와 전생에서부터 앙숙이었던 금발의 황족 엔리케. "야, 너. 나 어디서 본 적 없어?" 이 자식은 위험하다. 얼른 피해야 돼! 전생에서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자신과 끔찍한 적대 관계였던 엔리케가 이번 생에서는 그녀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널 어디선가...놓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전생에 그녀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고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은발의 미남자, 에반도르. "아가씨가 가시는 길이 곧 제가 가는 길입니다." 전생에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갔던 이들에게 끔찍한 복수를! 그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비밀을 찾아나가며, 유리실라는 다짐한다. '아무도 용서할 수 없어. 설령 나조차 낙원에 발을 딛지 못한다 해도! 나의 적들에게 낙원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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