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작품에는 형질 변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준 알파에게 팔려온 ‘이해원’.
<신체 포기 각서>를 작성한 해원은 재성 그룹의 회장 ‘권도운’의 소유가 된다.
문제는 해원이 베타라는 것이다.
“제가 왜 필요하세요?”
“나는 새끼 배는 애들은 질색이거든.”
임신할 걱정이 없다는 이유로 도운의 남편이 된 해원.
러트를 해소하기 위한 물건이 된 해원은 애써 마음을 비우는데.
이상하게 도운은 점점 해원을 다정하게 대한다.
“우리 결혼할까? 애기야.”
[본문 중]
“열은 없고.”
“…….”
“아픈 것도 아니고, 밥을 굶은 것도 아니고.”
기다란 손가락이 식탁 표면을 톡, 톡 두드렸다.
“뭐가 문제일까.”
한껏 가라앉은 목소리가 중얼거렸다. 해원은 죄 없는 우유만 빤히 들여다봤다.
“침대 밑에 괴물이라도 있나.”
남자가 속삭였다. 머그컵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작은 입술은 고집스럽게 다물려 있었다.
“뭔데 그래.”
나직한 목소리가 물었다.
“말해줘야 재워주든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