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출전: 《三千里[삼천리]》 소재 (1940.03)
소설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한 개척자인 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원산 시가와 송도원 해수욕장 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산기슭이 뾰족이 나와 있는 그곳에 안(安) 씨라 하는 한 기인(奇人)이 살고 있다. 안씨와 나와는 수십 년 전부터 알아 오는 사이였으나 친밀한 교제가 있는 사이는 아니었었다. 올여름 내가 송도원 해변가에서 뜻 아니한 안 씨와 만나게 되어서 내 어린 자식들과 한 가지 안 씨 댁으로 만찬에 불리게 되었다. 『옥수수 밖에는 아무 것도 없읍니다만.』하는 말이 안 씨의 초대사이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