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출전: 《東亞日報》 (1923.02.10~23) 소설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한 개척자인 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一[일] 때는 김 유신이 한창 들날리던 신라 말이다. 가을볕이 째듯이 비치인 마당에는 벼 낟가리, 콩 낟가리, 모밀 낟가리들이 우뚝우뚝 섰다. 마당 한쪽에는 겨우내 때 일 통나무 더미가 있다. 그 나무더미 밑에 어떤 열 예닐곱살된 어여쁘고도 튼튼한 처녀가 통나무에 걸터앉아서 남쪽 한길을 바라보고 울고 있다. 이때에 어떤 젊은 농군 하나이 큰 도끼를 메고 마당으로 들어오다가, 처녀가 앉아 우는 것을 보고 우뚝 서며, 『아기, 왜 울어요?』하고 은근한 목소리로 묻는다. 처녀는 깜짝 놀라는 듯이 한길을 바라보던 눈물 고인 눈으로 그 젊은 농군을 쳐다보고 가만히 일어나며, 『나라에서 아버지를 부르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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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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