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얀 눈밭에서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밀며 시작된 연정.
마음에 품지 말아야 될 사람을 간직하게 된 도련님의 못된 짓이 시작된다.
날카로운 운명의 칼날이 그 사람의 심장을 도려내기 전에 모든 걸 제자리에 돌려놓아야만 한다. 그게 다른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못된 짓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별보다 더 예쁜 사람도 있어.”
진이 어깨에 팔을 두르고 환하게 웃었다.
“그런 말도 할 줄 알았어? 하긴, 내가 남자로 태어나기엔 너무 아까운 미모라고들 했어.”
“우리 엄마를 말한 거야.”
“뭐?”
입을 삐죽 내밀자 그가 큰소리로 웃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린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정확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어도 떠나온 곳에서 최대한 멀리 가야만 했다. 그래야 우리 둘 다 살 수 있었다.
“넌 저 달처럼 예뻐.”